[앵커]
오늘 경주는 기온이 사람 체온보다도 높은 38.2도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,
날씨와 생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. 유승민 캐스터!
내일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진다고요?
[기자]
요즘 더위 때문에 숨이 턱턱 막힐 것 같은데요, 내일도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오늘만큼이나 덥겠습니다.
더위를 식혀줄 소나기 소식도 없겠고요,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겠습니다.
다른 지역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좀 더 높겠는데요, 대전 35도, 광주와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폭염은 금요일인 모레 절정을 이룬 뒤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겠고, 광복절인 다음 주 월요일 이후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올림픽 경기가 진행되는 리우데자네이루는 오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, 낮 기온 21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.
[앵커]
요즘 휴가 다녀온 분들 많을 텐데요, 햇빛 때문에 피부가 타서 따끔거릴 때는 우유로 진정시킬 수 있다고요?
[기자]
먼저,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을 가라앉히기 위해 20분 정도 차가운 물로 씻어 주는 게 좋은데요, 이때 비누나 보디로션은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.
그리고 얼음물과 찬 우유를 1:1의 비율로 섞어서 수건에 적신 후 피부의 탄 부위에 찜질을 해주면 좋은데요,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보호막을 쳐줘서 통증을 완화 시킨다고 하네요.
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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